목요일 저녁 회식날이 다가 왔네요.
매달 이맘때만 되면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대표님과 항사 회식을 하는데요.
오늘은 머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 맛집을 검색해 보니 고기가 맛있다고 해서 이렇게 찾아왔는데요.
가게는 막 크진 않지만 맛집 답게 사람들도 북적거리고 무엇보다 연탄불에 구워 먹는
고기는 오랜만이라 더욱 군침을 돌게 하더라구요.
또 검색하다보니 고추양념장에 고기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더욱 크네요.
맛집 답게 서비스도 너무 좋았는데요.
일단 초벌을 먼저 해서 주시고 거기에 다 손질까지해서 주셔서 그냥 먹기만 해서 너무 좋았어요.
대표님도 고기 굽는거에 신경 안쓰고 서로 얘기하며 먹을 수 있다며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.
이게 그 마법의 고추양념장이예요.
다른곳과 비슷해 보였는데 정말 고기를 찍어 먹으니 맛이 색다르고 조합이 잘 맞더라구요.
고기의 느끼함도 잡아주니 더욱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ㅎ
거기에 반찬도 정말 퀄리티 있게 나왔는데요.
보이시나요 우와~!!!
콩나물 무침과 부추 무침에 김치까지.. 주인 아주머니가 정말 음식을 잘하시는거 같아요.
고추양념장을 찍어 먹다가 반찬에 싸서 먹다가 이것저것 같이 먹을 수 있는게 정말 많더라구요.
이번달은 대표님께서 특히 잘 했다고 보너스까지 주시고 ;거기에 젊은 사람들끼리
더 놀다가라고 2차비까지 법인카드를 주셔서 정말 잼있게 놀다 왔네요.
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
아 여기는 영등포에 있는 고기집인데 시장쪽에 위치해 있는 유명한 곳이예요.
블로그에 한번 찾아보시면 금방 나올꺼예요.
다만 좀 빨리 가셔야 앉을 수 있고 나이 드신 두분이 하는거라 시키면
조금씩 늦게 나온다는 점만 알고 가세요^^